싸이월드 미니홈피, 정식오픈

아침에 단톡에서 싸이월드가 다시 살아났다는 소식을 들었다.

 

전에 한 번 들어갔을 때, 아이디 찾기와 비번 찾기가 안되길래 실망했는데 이번에 들어가서는 패스 인증을 3번을 한 뒤에야 로그인할 수 있었다. 아이디 찾기 한 번, 비밀번호 찾기 두 번, 로그인한 후에 본인인증 한 번 더.

그리고 모바일 앱으로만 되는 것 같았다.

 

 

 

 

기대를 하고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순간!

사진, 뮤직 등 전부 게시물 0. 계정을 깨우고 다음날 사진이 다 복구된다고 했다. 또 기다령한다. 무한 기다림. 기대했던 싸이월드 관련주들도 오히려 정식 오픈을 했더니 주가가 폭락했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. 싸이월드 관련주로 꼽히는 NHN벅스와 한글과 컴퓨터의 주가가 폭락한 것이다. 모바일 앱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싸이월드 관련 주들은 폭등했었지만 오히려 정식 오픈 후 주저앉은 것. NHN벅스 주가는 퇴근 4 거래일만에 약 21%까지 떨어졌다. 한글과 컴퓨터도 4 거래일 동안 11%가 떨어졌고 싸이월드 코인이라 불리는 '싸이클럽'도 2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.

이 모든 폭락의 원인은 반쪽짜리 오픈이다. 로그인했을 때 아무것도 없는 0이라는 숫자들만이 반겨주는 어플은 더이상 들여다볼 가치가 없다. 내일 복원돼 봐야 알겠지만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. 그리고 이미 오픈한다는 이야기를 몇 번이나 들은 것 같은데, 드디어 출시를 했지만 그마저 완벽하지 않았던 것도 원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. 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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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이월드 복구한지 11일째.....

아직도 사진이 복구가 되지 않고있다

 

어플을 살포시 지워본다

친구는 다음날 바로 복구가 됐다고 하던데 지금 사람이 많이 몰리고 있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

(지난과거 봐서 뭐하겠노....)